코튼 씨에게.
※ 14세가 된 지 얼마 안 된 겨울방학.
안녕하세요, 코튼 씨. 데빈이에요.
방학은 잘 지내고 있었나요?
다름이 아니라, 전에 서쪽으로 놀러가기로 했던 말을 곱씹어봤거든요.
슬슬 채비를 갖출까합니다! 어느 베이커리가 가장 맛있을 지 소개 받으려니 기대되네요.
아, 혹여 안 되실 때는 빵만 보내줘도 좋습니다.
이마저도 안 되면 편지를 기다리면 되지요.
준비하는 건 답장을 받고 나서 할 생각이니 성급할 필요 없습니다.
그럼 이만. 좋은 하루 되세요.
- 데빈 펜체스터 올림.